지난 3월 6일,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MOU를 체결한 6개 업체(디엠씨트립스, 홈스페이, 꿀잼, 보스몬, 먹깨비, 부동삶)가
한자리에 모여 '소상공인 지원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최로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인천시청 소상공인팀, 인천 중소벤처기업청, 인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신용보증재단도 함께 참석하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와 이를 활용한 협력 모델이 공유되었다.
여행 플랫폼 디엠씨트립스(DMCTRIPS) 는 위치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의 로컬 매장(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때마다
여행을 적립하는 모델을 활용하여 여행객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여행 적립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각 제휴 매장들의 적립금으로 월세를 지원하게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와 이를 활용한 협력 모델이 공유됐다.
홈스페이는 점포 환경 개선 및 관리비 카드 납부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했다.
꿀잼은 클릭 적립금을 활용한 광고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보스몬은 인력 급여 세무 관리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및 세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협력안을 제시했다.
먹깨비는 저렴한 배달 수수료 모델을 활용하여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동삶은 블로그 및 유튜브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홍보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공기관 측에서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 모델을 발굴하고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향후 공동 마케팅 캠페인,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서비스 개발, 공공기관 연계 지원 사업 확대 등이 계획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캠페인,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공공기관 연계 지원 사업 확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각 기업의 플랫폼을 소상공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여 플랫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디엠씨트립스 강진호 대표는 “이번 간담회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정기적인 협력 간담회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소상공인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 은 "정기적인 협력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참여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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